(2011-04-21) ㈜웹젠(대표 김창근, 김병관)의 액션RPG ‘C9 (Continent of the 9th, http://c9.hangame.com)’의 첫 해외 테스트가 시작 됐다.
웹젠은 오늘 중국 퍼블리싱 파트너사인 텐센트가 ‘C9’의 유저 대상 기술 테스트를 시작으로 중국 서비스를 위한 구체적인 실행에 들어섰다고 전했다. 텐센트는 이번 기술테스트에서 얻는 자료를 토대로 중국 현지화 방안 등을 점검하고, 보완 및 추가 테스트를 거쳐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C9’은 2009년 8월부터 국내에 서비스를 시작해 다채로운 캐릭터 커스터마이징과 액션으로 한국 게이머들의 주목을 받아 국내 서비스 첫 날에만 42만명이 넘는 게임 이용자수를 기록했다.
중국에서는 지난 2010년 5월 중국에 수출되면서 처음 선보인 뒤, 1년여 동안 중국 최대 인터넷 포털인 ‘17173.com’에서 기대 게임 순위 2위 이상을 놓치지 않고 점유해 왔다.
텐센트는 퍼블리싱 계약 후 작년과 올해 자사의 신작 서비스 게임들을 소개하는 게임 발표회에서도 ‘C9’에 높은 비중을 두고 중국 게이머들에게 공개해 왔다.
텐센트는 중국의 선두 IT 기업으로, ‘던전 앤 파이터’ 등 한국의 인기게임들을 비롯한 20여 개 이상의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 하고 있는 게임 퍼블리싱 기업이다.
웹젠은 지난 4월 15일, 텐센트와의 총싸움 게임(FPS) ‘배터리 온라인’ 중국 서비스 계약을 추가 발표한 바 있다.
이로써 웹젠은 ‘뮤 온라인’을 비롯한 6개 서비스 게임 중 3개를 이미 중국에 진출 시켰으며, 2개 게임의 향후 중국 서비스 방향을 확정하게 됐다.
웹젠의 김창근 대표는 “웹젠이 서비스 중인 게임 대부분의 중국 시장 진출을 확정 지어, 세계 최대 게임 시장에서의 성장을 확보했다”면서, “게임 종주국인 국내에서 사업기반을 더욱 단단하게 다지는 한편, 해외 시장 진출과 함께 글로벌 게임 포털 등 자사의 글로벌사업 모델도 구체화 해 게임 전문회사로서의 가치를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웹젠의 액션 RPG ‘C9’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c9.hangame.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