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10)웹젠(대표 김창근, www.webzen.com)의 ‘헉슬리: 더 디스토피아(이하 디스토피아)’가 북미에서 실시한 2차 비공개 테스트(CBT)를 성공적으로 끝마쳤다.
공개 서비스 이전 최종점검의 일환으로 진행된 북미 2차 비공개 테스트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약 4만 명의 북미 현지 게이머들이 참가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지난 1차 테스트에 이어 퀘스트 시스템 및 서버 안정성 점검, 최적화 점검과 함께 단점으로 지적되었던 UI의 개선 등 유저 편의성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졌다.
대부분의 테스트 참가자들은 PvE 협동 플레이와 전장 전투를 중심으로 게임을 플레이 했으며, 사실감 넘치는 그래픽과 배경 음악 및 맵의 구성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또한 몬스터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PvE의 진행 방식과 구성에 대해서도 호평을 내렸다.
테스트 참가자들은 “’디스토피아’는 충분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완성도 높은 FPS게임이며, 유저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몇 가지 요소만 보완된다면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보다 강화된 협동 플레이와 전장 및 국지전 전투가 가장 기대된다”며 테스트 후 소감을 밝혔다.
이번 테스트에서는 10~20대를 중심으로 30대 이상의 참가자 비율도 20%가 넘어 비교적 고른 연령층의 분포를 보였다. 또한 테스트 기간 동안 1인당 평균 130분을 상회하는 플레이타임을 기록, 타 장르에 비해 플레이 시간이 짧은 FPS게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높은 몰입도를 보였다.
한편 ‘디스토피아’는 9월 10일 현재, 북미의 유력 게임 전문매체(MMORPG.com)가 부여하는 평점 순위에서 10점 만점에 8.19점을 기록, 유저들의 호평을 받으며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웹젠 김태훈 사업본부장은 “이번 북미 2차 비공개 테스트 결과에 따른 유저들의 의견을 분석하고 게임 내 적용하는 콘텐츠 개선이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말하며 “지난 공개 버전보다 훨씬 완성도가 높아진 ‘헉슬리: 더 디스토피아’를 선보이게 될 것”고 전했다.
‘디스토피아’의 북미 2차 비공개 테스트 및 향후 일정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북미 공식 홈페이지(huxley.ijji.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