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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웹젠, 게임 산업 갉아먹는 ‘불법 사설 서버’에 강력 대처할 터
    2007.11.30
    (2007-11-30) 29일, 게임업체 ㈜웹젠(대표:김남주, www.webzen.com)은 검찰의 수사 결과, 온라인 게임 ‘뮤 온라인’과 ‘리니지’에 대한 ‘불법 사설 서버’ 운영자 총 46명을 적발하고, 그 중, 수년 간 지속적으로 ‘뮤’의 불법 사설 서버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온 ‘해동의 눈물’을 아이디로 쓰는 1명이 구속되고, 나머지 45명이 불구속 입건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피해업체인 웹젠과 엔씨소프트는 이번 대규모 적발을 기점으로,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불법 사설 서버’에 대한 조사와 정화 노력을 더욱 강화하고 업계 공동으로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29일, 사이버 수사대와 검찰의 발표에 따르면, 약 5개월에 걸친 수사를 통해 웹젠, 엔씨소프트 등 대형 게임사를 대상으로 한 불법 사설서버 운영자 총 46명을 구속 및 불구속 입건하게 되었으며, 그 중 웹젠의 인기 게임 ‘뮤 온라인’의 불법 사설 서버 프로그램을 개발, 배포, 운영해온 아이디 ‘해동의 눈물’을 구속하는 등 강력한 법적 제재가 가해질 예정이다. 국내에서 온라인게임 불법 사설 서버 개발자가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검찰 수사 결과에 따르면, ‘뮤’의 경우, 최대 회원 2만 여명이 넘는 불법 사설 서버를 포함한 7개의 사설 서버가 운영되는 등 가장 심각한 형태를 띄고 있었으며, 이번에 구속된 ‘해동의 눈물’은 그간 2년 넘게 주기적으로 ‘뮤’의 불법 사설 서버 프로그램을 개발, 아이템 제작과 판매로 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간, 웹젠의 경우, 2003년부터 지금까지 불법 사설 서버에 따른 매출 손실은 물론, 인력 투입과 관련 대응 기술 개발 등으로 인해 추정 누적 손실액만 총 수백억 원에 이르는 등, ‘불법 사설 서버’로 인한 게임업계의 피해는 실로 막대했다. 
    
    또한, 그동안 팽배해있던 불법 사설 서버의 개설 및 운영은 게임의 내용을 자의적으로 수정하는 등 온라인 게임물에 대한 저작권을 침해하는 것은 물론, 청소년 불가 게임물의 무분별한 노출로 인해, 청소년을 폭력성, 선정성, 사행성에 무방비로 노출시키는 결과를 초래해왔다.
    
    이와 관련해, 웹젠측은 “이번 검찰의 대규모 적발이 온라인 게임 시장의 질서를 바로 잡고, 온라인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의 게임 문화 의식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웹젠과 엔씨소프트를 포함한 국내 게임업계가 양질의 컨텐츠 개발과 저작권 보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며, 향후 국내는 물론 해외 불법 사설 서버가 근절될 때까지 보다 강력하게 업계 차원에서 공동 대처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웹젠은 지난 2004년 2월부터 당사 사설서버 대응 TFT를 구성해 불법 사설 서버에 대한 조사와 확인 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왔으며, 이를 토대로 해당 사이트 폐쇄 요구 및 법적 제제를 통한 게임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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