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11-29) 게임업체 웹젠(대표:김남주, www.webzen.com)은 주가 안정화를 통한 주주 가치 제고와 기업가치 극대화를 위해 자사주 25만주를 취득하고, 웹젠이 보유하고 있는 게임온 주식 중 1,560주를 공개 매수에 신청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웹젠은 22.3억원 규모로, 오는 12월 3일부터 2008년 2월 29일까지 약 3개월간 자사주 취득을 진행한다. 현재 웹젠의 자기주식 보유수량은 797,705주(6.15%)이다.
또한, 웹젠은 일본 마더스 시장에 상장되어 있는 일본 게임업체 게임온 주식 2,560주(약3.3%수준) 중, 1,560주를 네오위즈의 게임온 인수에 따른 절차로 진행되는 공개매수(tender offer)에 신청할 예정이다.
현재 공개 매수 가격은 주당 20만 엔으로, 신청 수량이 모두 매수될 경우, 약 26억 원의 현금 유입에 따른 23억 원의 현금 차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웹젠측은 “최근 게임업계에 대한 지나친 저평가로 인해, 현재 웹젠의 주가가 기업가치에 비하여 현저히 낮게 평가되고 있으며, 차기작 출시에 따른 성장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히고, "아울러, 게임온의 공개 매수가 원활히 진행될 경우, 이번 4분기 경상이익은 10분기 만에 흑자 전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