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남주, [069080])은 오늘(14일), 지난해 매출액이 531억9천만 원으로 전년대비 6.7% 감소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204억원으로 전년대비 37.8% 감소했으며,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249억원, 207억원으로 각각 37.5%, 38.2%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웹젠의 지난해 실적 감소는 영업비용 증가에 따른 것으로, 이 중 개발 및 사업부 인력충원에 따른 인건비 및 개발장비 구입비와 뮤 상용화 3주년 기념 시즌이벤트 및 월드토너먼트 관련 마케팅비용이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외에 웹젠 차이나 등 해외법인에 대한 설립투자금도 반영됐다.
한편, 4분기 매출액은 109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14.4% 줄었으며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9억5천만원, 13억4천만원을 각각 기록했다.
4분기 매출 내용 중, 국내매출과 해외매출이 91억원, 18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16%, 7% 감소했으나, 해외 로열티 매출의 경우, 일본과 중국 로열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각각 113%, 31% 증가한 5억7천만원과 11억원을 달성했다. 웹젠은 “신규 맵과 캐릭터 패치를 통해 기존 유저들을 효과적으로 끌어들인 결과”라고 밝혔다.
웹젠은 “올해 하반기 상용화 예정인 주력 차기작 ‘썬(SUN)’을 포함한 제품 다변화를 통해 실적을 개선시켜나갈 예정”이라며, “중국과 일본 시장의 매출 호조와 최근 필리핀 시장 상용화를 계기로 지속적인 해외매출 상승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설립한 자회사 웹젠 아메리카를 통해 향후 뮤온라인 및 현재 개발중인 신규게임들을 보다 빠르고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