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2-28) ㈜웹젠(대표 김남주, www.webzen.com)은 금일, 미국 레드5 스튜디오(Red5 Studios, 대표 Mark Kern)가 한국 웹젠 본사를 방문한 가운데, 신작 온라인게임에 대한 양사간 전세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레드5스튜디오는 WoW의 개발 총괄 프로듀서인 마크 컨(Mark Kern)과 WoW의 모든 디자인을 총감독한 아트디렉터 윌리엄 페트라스(William Petras), 아시아 총괄 윤태원 이사 등 전 블리자드의 핵심 개발 멤버들이 주축으로 설립돼 최근 주목을 받고 있는 게임 개발사다.
웹젠 김남주 대표는 “세계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대중적인 게임을 만들어 가겠다는 양사의 기본적인 방향과 비전이 완벽하게 일치했다. 본 프로젝트가 가시화 되는 시점에는 자사가 글로벌 게임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전 세계 3대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라며 이번 계약의 의미를 설명했다.
레드5 스튜디오의 공동 대표 마크 컨(Mark Kern)은 “웹젠은 최고의 개발환경을 바탕으로 온라인에 있어 세계적으로 검증된 기술력과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라며 “우리는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게임을 컨셉으로 하고 있는 만큼, 혁명적인 MMOG를 통해 전세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자 하는 의지를 지닌 최적의 파트너로 웹젠을 선택했다”라고 밝히며 이번 계약이 이루어진 것에 매우 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레드5 스튜디오의 개발 인력은 블리자드 시절, 디아블로 II,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및 워크래프트 III와 같은 새롭고 혁신적인 게임들을 선보이며 대중화에 성공, 이미 블록버스터 게임 메이커로 명성이 높았다. 웹젠은 이를 근거로 향후 전세계 시장에 어필할 수 있는 게임 컨텐츠를 확보하게 된 것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이를 통해서 웹젠이 중장기적으로 세계적인 게임 포트폴리오를 실현하는 데에 한 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레드5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신작 타이틀은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세부적인 게임 내용에 대한 소개는 차후로 개발이 진행됨과 함께 단계별로 상세히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본 계약으로 웹젠은, 지난해 데이빗 존스의 온라인게임 ‘APB’의 PC온라인 및 XBOX360 버전의 전세계 판권을 획득한 데 이어 두 번째로 글로벌 퍼블리싱 게임 타이틀을 확보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