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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헉슬리, 글로벌 프로젝트 순항중
    2005.10.12
    2005-10-12 ㈜웹젠(www.webzen.co.kr)이 개발하고 있는 MMOFPS 게임 헉슬리(Huxley)가 미국 최고 권위의 PC 게임 잡지인 ‘컴퓨터 게이밍 월드(Computer Gaming World, 이하 CGW)’ 11월호의 커버스토리로 독점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웹젠이 개척하는 멋진 신세계(Webzen’s brave new genre-bending world)'라는 부제 아래 선보인 이번 특집 기사는 10페이지에 걸쳐 헉슬리의 캐릭터와 마을, 전투 시스템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 CGW는 지난 1981년 창간 이후 지금까지 PC게임 분야의 최고봉을 지키는 매체로 그동안 국내 개발 게임을 부분적으로 다룬 적은 있으나 독점적으로 커버스토리화한 것은 헉슬리가 처음이라고. 
    
    북미뿐 아니라 독일, 체코 등 유럽권 매체에서도 꾸준히 헉슬리에 대해 문의해오고 있어 E3 이후 부쩍 높아진 한국 게임의 위상을 실감케하고 있다.
    
    웹젠 헉슬리 스튜디오 강기종 프로듀서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헉슬리 스튜디오의 노력이 북미 언론이나 FPS 게임 팬들에게 FPS 게임의 진화로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며 “새롭고 진보적인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한편 헉슬리 스튜디오는 지난 10일 명작 FPS 게임 ‘언리얼(Unreal)’ 시리즈의 유명 레벨 디자이너 세드릭 피오렌티노(Cedric Fiorentino)를 새식구로 맞아들였다. 플레이 스테이션2와 같은 콘솔용 게임뿐만 아니라 에픽 게임즈(Epic Games)의 최신작인 ‘기어즈 오브 워 (Gears of War)’의 개발에도 참가한 그는 올초 헉슬리 프로젝트에 관심을 갖고 웹젠에 합류했다.
     
    웹젠 측은 FPS 게임 장르나 북미 시장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를 갖춘 세드릭의 영입으로 FPS의 본고장이라 할 수 있는 북미 공략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 밝혔다. 
    
    헉슬리는 PC온라인 및 XBOX360 두 버전으로 제작되고 있으며 PC 온라인 버전은2006년 하반기, XBOX360 버전은 2007년 출시될 예정이다. 
     
    ※ 참고 - 레벨디자이너란? FPS 게임에서 레벨이란 배경을 포함한 일종의 맵이나 스테이지 개념이다. MMORPG와 같은 다른 게임 장르에서는 배경이 플레이에 영향을 그다지 영향을 끼치지 않으나 FPS 게임은 지형이라던가 함정과 같은 오브젝트가 플레이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고 게임의 재미를 결정하는 요소로 작용하므로 단순한 배경이 아니라 레벨이라고 부른다. FPS 레벨 디자인은 그래픽과 같은 시각적인 요소도 잘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어려운 분야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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