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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웹젠, 지오피아로부터 게임 불법 핵프로그램 유통 관련 공식 사과문 받아
    2002.07.22
    3D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리더 '뮤' 제작사이자 퍼블리셔인 (주)웹젠(대표 이수영, www.MuOnline.co.kr)은 정보 중개 사이트 '인포마스터(www.infomaster.co.kr)'를 운영하고 있는 (주)지오피아(대표 최경재, www.geopia.com)로부터 인포마스터를 통한 온라인게임 '뮤'의 불법 핵프로그램 유통 방조에 대한 공식 사과문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주)지오피아는 이와 관련해 일간지와 게임 전문 신문에 사과문을 공식 게재하였으며, 향후 이러한 프로그램이 인포마스터를 통해 거래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동안 게임의 불법 핵프로그램은 인포마스터 외에도 여러 개의 중개 사이트를 통해 음성적으로 거래되어 왔으며, 이는 게임의 질서를 저해함은 물론 현금거래를 통해 문제를 야기시키는 등 게임업체들에게는 게임의 존폐의 여부를 가름짓는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어 왔으나, 실제로 이를 시정하기 위한 업계의 시도는 전무한 상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에 (주)웹젠은 지난 2002년 1월 게임 불법 핵프로그램이 유통되어온 사이트 인포마스터를 형사고발 조치하였으며, 최근 (주)지오피아로부터 신문 지면을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재하고 향후 사이트에서 유통되지 않도록 확답을 받는 조건으로 양사가 합의한 것.
     
    이렇듯 금번 사과문 발표는 게임업체 스스로의 노력으로 온라인상의 불법적인 문제들을 야기시켜온 업체로부터 잘못을 인정하게 하고 사후 시정 조치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받아냄으로써 온라인상의 질서 유지를 위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인 사례이고 그 의의도 크다고 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주)웹젠 이수영 사장은, "금번 사과문 게재는 게임 개발사로서 온라인의 불법적인 환경을 자체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첫 시도로 업계에 경종을 울릴만한 사건"이라며, "앞으로도 (주)웹젠은 '뮤'를 비롯한 온라인게임을 위협하는 불법적인 행위들에 대해 지속적이고 강경한 조치를 취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사과문 전문 첨부.
     
    < 사과문 >
     
    (주)지오피아는 (주)웹젠이 유료로 제공하는 3D 온라인게임 '뮤'의 정상적인 운영을 저해하는 핵프로그램의 유통이 2001년 11월부터 12월까지 (주)지오피아가 운영하는 '인포마스터(www.infomaster.co.kr)'라는 사이트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을 방조하여 '뮤'에 대한 신뢰도 악화와 (주)웹젠에 경제적 손실을 끼치게 된 점을 도의적으로 사과합니다. (주)지오피아는 향후 이러한 프로그램이 당사의 사이트를 통해 거래가 되지 않도록 모든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2002년 7월 22일
     
    (주)지오피아
    대표이사 최 경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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