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대표 김태영, http://company.webzen.com)이 자사의 대표 IP인 ‘뮤(MU)’를 활용한 웹툰 제작 계약을 체결하면서 IP제휴사업의 범위를 넓혔다.
웹젠은 어제(8월 13일) 중국 상해에 위치한 콘텐츠 종합 운영 기업 ‘한주에(HANJUE, Hanjue Interactive)’ 본사 에서 ‘뮤(MU)’ IP를 소재로 연재되는 웹툰 제작 계약식을 체결했다.
‘뮤(MU)’ IP웹툰은 중국의 웹 코믹 제작 회사인 ‘창판(Changpan Yongzhe) 웹툰스튜디오’에서 제작을 맡고, 오는 8월 27일부터 약 1년간 ‘한주에’ 산하의 웹툰 플랫폼인 ‘마이멍 만화’를 비롯해 ‘텐센트’, ‘넷이즈’ 등 중국의 주요 웹툰 플랫폼 15곳에서 동시에 연재된다.
웹젠은 중국에서 ‘뮤(MU)’ IP웹툰이 활성화되면 ‘뮤(MU)’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대하면서 원작인 ‘뮤(MU)’ 게임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이를 활용한 추가 사업의 계기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주에’는 지난 2015년 5월 설립되어 웹툰, 문학, 영상,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중국의 콘텐츠 종합 운영 기업이며, 산하의 웹툰 전문 서비스 플랫폼 ‘마이멍(Mai Meng) 만화’에서는 3,8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6년에는 중국 업체로는 처음으로 일본 만화 시장에도 진출해 지금까지 총 16개의 중국에서 제작된 웹툰을 수출해 오고 있다.
‘뮤(MU)’ IP웹툰을 제작하는 ‘창판’은 지난 2014년 설립돼 중국의 대다수 웹툰 플랫폼들과 협력관계를 맺고 있는 중국의 대표적인 웹툰스튜디오다. ‘창판’은 ‘뮤(MU)’ IP웹툰 제작에 대표(‘장샤우룽, Zhang Xiao Long’)가 직접 총괄을 맡아 제작할 만큼 이번 프로젝트에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장샤우룽 창판 웹툰스튜디오 대표는 “웹젠, 한주에와 함께 웹툰 제휴사업을 진행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신선한 내용으로 제작되는 이번 ‘뮤(MU)’ IP제휴웹툰이 앞으로 많은 웹툰 독자분들께 즐거움을 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웹젠은 올해 하반기 중국에서 ‘뮤(MU)’를 주제로 한 웹소설 공모전을 진행하는 등 자사의 IP제휴사업을 더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