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0 ㈜웹젠 (대표 김남주, www.webzen.co.kr)은 지난 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진행한 신개념 액션 MMORPG ‘Soul of the Ultimate Nation’ (절대국가의 영혼, www.sunonline.co.kr)의 1차 비공개 테스트가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반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웹젠 측은 999명의 테스터를 대상으로 1차 비공개 테스트가 완료된 10월 3일까지 총 43만 2천7백 여명 수준으로 기록적인 회원을 확보했으며, 웅장한 배경음악과 함께 완성도 높은 그래픽을 보여준다는 점이 가장 주목 받았던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캐릭터의 움직임, 전투 장면 등 콘솔 게임을 보는 듯한 액션이 큰 호응을 얻었으며, 유저가 게이머들의 입맛에 맞게 사냥터와 난이도, 참여조건 등을 설정할 수 있는 ‘배틀존 시스템’은 기존 MMORPG게임 유형에 반해 보다 새롭고 대중화된 시도라는 평가를 받았다.
총 생성 캐릭터 수 7692개 중, 1차 비공개 테스터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얻은 캐릭터는 ‘드래곤나이트’로 총 30.7%를 차지했으며, ‘버서커’ 캐릭터가 25%, 엘리멘탈리스트와 발키리가 그 뒤를 잇고 있다. 지역별 회원 분포는 서울이 22.7%, 경기 20.3%였으며, 다음으로 부산, 인천, 경남, 대구, 경북의 순으로 수도권 및 경상도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테스트 기간 중 웹사이트 내 테스터 전용 게시판은 불과 1주일 만에 총 2천여 건이 넘는 글이 올라왔으며, 게시판 의견을 종합한 결과, 게이머들이 가장 기대하는 요소는 ‘미션맵’ 인 것으로 분석됐다. 이 시스템은 공개 테스트를 통해 그 모습을 드러낼 계획이다.
웹젠 김남주 대표는 “심혈을 기울여 만든 게임인만큼, 테스트에 참여한 게이머들의 평가도 긍정적이었던 것 같다”며 “게이머들이 보내준 소중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25일 진행될 2차 비공개테스트에서는 조금 더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겠다” 고 말했다.
한편, 웹젠 측은 25일로 조정된 2차 비공개테스트 시기에 대해 “1차 비공개테스트와 동일한 게임시스템으로 2차를 진행한다는 당초 기획에서 1차 테스트 진행시 게이머들의 예상치 못했던 호응 및 적극적인 건의가 이루어져 2차 테스트시 이를 반영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추가키로 방향을 선회함에 따라 결정된 사안”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