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통일, 일기당천이 해낸다!
글로벌 온라인 엔터테인먼트 기업 ㈜웹젠(대표 김남주)은 21일 중국 상해에서 열린 ‘차이나조이(China Joy)’에서 첫 선을 보인 ‘일기당천(一騎當千)’이 현지에서 큰 호평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한 기병이 천명의 적을 당해낸다’는 게임명과 같이 게임 하나로 수많은 중국인들을 사로잡고 있는 것.
웹젠은 이미 현지에서 3D게임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뮤(중국명 : 기적(奇籍))’로 인해 높은 인지도를 얻고 있어 131평 규모의 웹젠 부스에는 차기작을 기대하는 중국 게이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헉슬리’, ‘APB’, ‘위키’, ‘파르페 스테이션’ 등 수준 높은 게임 동영상에 시선을 사로잡힌 관람객들은 ‘썬’, ‘일기당천’ 시연을 통해 앞선 기술력과 높은 퀄리티를 직접 체험하고 놀라워했다. ‘일기당천’을 시연해본 중국 게이머 첸다양(陳達陽, Chen da yang)(18)씨는 “화려한 그래픽과 실감나는 액션이 감명 깊었다”며 “서비스가 시작된다면 꼭 해보고 싶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차이나조이에서 최초 공개된 ‘일기당천’은 중국시장에 최적화된 게임을 위해 현지에서 제작되고 있는 만큼 중국 게이머들과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았으며 영미권 게임관계자들 또한 아시아권외 서비스 여부를 묻는 등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현지에서 일기당천 개발을 진두지휘하고 있는 웹젠차이나(Webzen China Co.,Ltd.) 임건수 개발이사(CTO)는 “‘일기당천’은 단기필마(單騎匹馬)로 수많은 적들을 물리친 조자룡의 무용(武勇)을 모티브로 하는 전략 액션 RPG로 중국 정통의 삼국지 이미지를 최대한 구현해내고자 노력하고 있다” 고 밝혔다.
차이나조이는 오는 23일까지 계속되며 행사 둘째 날인 22일에는 ‘아시아 전자오락 기술 논단’에 웹젠 헉슬리 스튜디오의 강기종PD가 참석, ‘상용엔진을 이용한 게임개발’에 대한 강연에 나서 한국의 앞선 기술력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