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 전환 이후 동시접속자수 증가로 3월 현재 25만명 기록
- 화려한 3D 그래픽 판타지에 중국 게이머들 폭발적인 반응
- 2월 5일 상용화 이후 월매출 90억 상회, (주)웹젠 10억원 이상의 러닝로열티 수입 기대
- 중국 합작법인 '나인웹젠'으로부터 (주)웹젠 전직원 다기세트·福을 기원하는 쿠션 등 축하 선물 받아
온라인게임 뮤가 중국 거대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상용화의 꽃을 '활짝' 피웠다.
유료 서비스 전환 당시 중국 내 동시접속자수 20만 명을 기록, 해외에 진출한 국내 온라인게임 가운데에서도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온라인게임 '뮤'가 상용화 첫 달 현지 시장에서 경이적인 매출을 올렸기 때문이다.
3D 온라인게임 리더 '뮤(Mu)'를 서비스하고 있는 (주)웹젠(대표 김남주, www.MuOnline.co.kr)은 지난 2월 중국에서의 상용화 첫 달 '뮤'를 서비스하고 있는 중국 내 합작법인 '나인웹젠'의 월매출이 5천8백만 위엔(90억원)을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기적(奇蹟)'이라는 이름으로 지난 2002년 10월부터 오픈베타 테스트를 실시했던 '뮤'는 2003년 2월 5일 중국 내 동시접속자수 20만 명을 기반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상용화 첫 날 97%에 가까운 유료회원 전환율을 기록해 국내에 이어 해외 시장에서의 또 다른 대박을 예견했었다.
게다가 지난해 11월말부터 선불카드 판매가 시작된 후 줄곧 중국 내에서 선불카드 판매 순위에서도 부동의 1위를 차지하는 등 상용화 이전부터 화려한 그래픽으로 무장한 국내 최초 3D 온라인게임 대작 '뮤'에 대한 중국 게이머들의 관심은 중국 내 60만 명의 동시접속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미르의전설2'의 초반 인기를 뛰어넘은지 오래다.
이러한 중국 내에서의 괄목할만한 성과에 대해 (주)웹젠 김남주 사장은 "국내에서 1년 이상 서비스를 통해 검증받은 '뮤' 게임의 화려한 3D 그래픽과 게임의 재미 요소들, 그리고 게이머들이 단시간 내에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중국 게이머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며, "시장 규모와 잠재적인 성장 가능성에서 국내 게임 개발사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앞으로도 더 좋은 성과를 이룩해 해외 진출의 발전적인 선례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주 사장의 말을 뒷받침하듯 중국에서의 '뮤'의 성과와 더불어 (주)웹젠은 중국 내 합작법인 '나인웹젠'과의 돈독한 파트너쉽을 함께 보여주고 있어 중국에서의 순항이 예상되기도 한다.
얼마 전 (주)웹젠 140여 명 전 직원은 중국 합작법인 '나인웹젠'으로부터 다기세트와 福을 기원하는 쿠션 등 성공적인 상용화를 기념하는 선물을 받았으며, 이에 대한 보답으로 (주)웹젠은 '나인웹젠'에 국내에서 제작한 '뮤'의 흑마법사 캐릭터의 코스튬을 보내고 중국에서의 성과를 본사와 합작법인이 함께 자축하기도 했다.
중국 합작법인 '나인웹젠' 지분의 49%를 보유하고 러닝로열티 20%를 받게 되는 (주)웹젠은 이와 같은 추세라면 중국 내에서 올해 100억원 이상의 로열티 수입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