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 (주)웹젠(대표 김남주, www.MuOnline.co.kr)은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3D 온라인게임 '뮤(MU)'의 지속적인 플레이어수 증가에 따라 마야·위글·바르·카라·라무 5개 인기 서버군을 2배로 증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금번에 증설될 예정인 5개 인기 서버군은 서비스 초창기에 오픈된 5개의 대서버군으로 게이머들이 가장 많이 플레이하는 밤 시간대에는 서버 수용 가능 인원 이상으로 게이머들이 몰려 서버 접근이 용이하지 않았다.
(주)웹젠은 이러한 서버 폭주로 인한 이탈자를 수용하고 보다 원활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존 5개 서버군의 복제 서버를 만들고 각각의 서버군에 10여 개의 소서버를 추가, 총 50여 개의 하위 서버가 늘어나게 된다.
기존 5개 서버군에서 캐릭터를 키우던 플레이어들은 복제 서버로 옮길지를 결정한 후 로랜시아 마을의 '문지기 고블린' NPC에서 변경 신청을 하게 되며, 캐릭터 정보는 그대로 복제 서버로 옮겨진다.
지난 주에 1차로 서버를 증설한 마야2 서버군의 경우 마야 서버의 게이머들 가운데 30% 이상의 유저들이 옮겨갔으며, 이후 위글·바르·카라·라무 서버군은 마야 서버군의 분할 추이를 지켜보면서 일정을 조정하게 된다.
한편, 지난 6월 6만 명을 돌파한 온라인게임 뮤의 동시접속자수는 여덟번째 월드 '천공로-이카루스'와 '캐릭터 체인지 업 시스템' 등 대규모 업그레이드에 대한 게이머들의 기대감으로 인해 꾸준한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