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 성수기 앞두고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및 프로모션 전개
온라인게임 뮤가 연말 대작들의 공세에 대비해 겨울방학 특수를 겨냥한 대대적인 패치와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3D 온라인게임 리더 '뮤(Mu)'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주)웹젠(www.MuOnline.co.kr 대표 김남주)는 오는 12월 중순 일명 ‘뮤 대륙의 새로운 지각변동’으로 불리우는 연말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월드, 흑기사 캐릭터용 소환몬스터 ‘다크울프’, 네번째 봉인석, 고대 격투장, 새롭게 변신한 배틀사커 경기 등 총 5가지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첫번째, 뮤에 추가될 7번째 대륙은 ‘지하제국’이다. 지난 5월 수중월드 패치 후 6개월만에 선보이는 금번 사냥터는 기존 월드에 연결되어 있거나 이동 명령어로 갈 수 없는 특별한 곳이다. 사막에 부는 모래바람이 특히 인상적인 ‘지하제국’은 과거에 동서양 문명을 잇는 상인들의 길 실크로드를 연상시키는데 이 곳에 가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소멸되는 특별한 아이템을 습득해야 한다. ‘지하제국’에 출몰하는 몬스터들은 기존 던전 3층과 로스트타워 저층에서 볼 수 있는 정도의 새로운 몬스터들이 출현하는 중저급 레벨들을 위한 사냥터가
될 것이다.
두번째, 흑기사 캐릭터용 소환몬스터인 ‘다크울프’는 캐릭터 간 밸런싱을 맞추기 위해 고안됐으며, 기사 사냥시 공격력과 방어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까지 뮤에서 소환몬스터는 요정 캐릭터만의 전유물이었으나, 기사 전용 ‘다크울프’의 추가로 빠른 무기 스킬과 힘으로 대표되는 기사 캐릭터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다크울프’는 또한 주인인 기사 캐릭터가 레벨 업을 함에 따라 4개씩의 스탯이 부여되는데, 힘과 민첩 그리고 체력 등에 따른 선택적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다크울프’는 요정 전용 소환몬스터 ‘발리’의 화려한 발차기에 버금가는 공격기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사 캐릭터를 키우는 뮤 게이머들은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다크울프’는 요정의 마을인 노리아의 카오스NPC를 통해 아이템 조합을 해야 얻을 수 있다.
세번째, 뮤의 네번째 봉인석인 제4의 보석의 탄생이다. 뮤 게임은 고대 문명의 발상지 잃어버린 대륙 뮤에서 에트라무에 의해 봉인이 풀린 암흑의 제왕 쿤둔에 대항하기 위해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8개의 봉인석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리고 있는 판타지 온라인게임이다. 아이템의 레벨을 높이는 데 사용했던 축복의 보석, 영혼의 보석과 카오스아이템과 날개아이템을 만드는 혼돈의 보석에 이어 제4의 봉인석이 새롭게 패치됨으로써 기존 아이템에 새로운 속성을 부여하게 된다. 아직까지 봉인이 풀리지 않아 제4의 봉인석의 실체는 베일에 가려져 있으나, 네번째 봉인의 신비가 풀리면 뮤 대륙의 모험가들은 더욱더 발전된 뮤만의 화려하고 멋진 아이템들을 만나게 된다. 현재 뮤의 각 캐릭터별 아이템은 10만 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며, 화려한 스킬과 마법을 구사하는 아이템과 큰 캐릭터를 통해 뮤 유저들은 자기만의 개성을 한껏 뽐낼 수 있다.
네번째, 뮤의 고대 격투장은 뮤 대륙으로의 모험을 떠나기 전 자신의 실력 향상을 위해 수련을 했다고 전해지는 전설 속의 고대 유적을 게임 내에 옮겨놓은 곳이다. 로마시대 콜로세움의 웅장한 스케일과 위용에 버금가는 뮤 대륙의 고대 격투장에서는 게이머들이 몬스터 무리들과 일대 다수로 대결함으로써 전투 스킬을 연마하고 전술을 익히는 시험장의 역할을 하게 된다.
다섯번째,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2002년 한일월드컵 기념이벤트를 치뤘던 배틀사커 경기장에 업그레이드되어 패치될 예정이다. 일반인들에게 드디어 공개되는 배틀사커 경기장에서는 운영자 없이 게임 내 시스템만으로 자유로운 팀별 축구경기가 가능해진다. 6인조로 구성된 양팀이 화려한 마법을 구사하며 배틀사커 전용 축구공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실제 축구경기와 버금가는 박진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배틀사커는 지난 월드컵 이벤트에만 1천5백 개의 팀이 예선전을 치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배틀사커는 내년 중순 공성전 패치를 앞두고 길드 구성원들간 친목을 도모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게임 뮤는 이러한 게임 시스템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겨울방학을 맞아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1월 6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MBC-TV 미니시리즈 ‘삼총사’를 제작 지원하고 있는 ㈜웹젠은 겜비씨와 함께 삼총사배 배틀사커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12월 초부터 시작될 금번 이벤트는 뮤의 8개 각 서버별 토너먼트를 통해 지존을 가린 후 최종 8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다시 대전을 펼칠 예정이다.
MBC-TV 미니시리즈 ‘삼총사’는 드라마속 남자주인공 박준기(류진 역)가 온라인게임 '유(Wu)'의 개발사 '넷젠(Netzen)' 사장으로 커다란 성공을 일군 후 부패정치에 맞서는 젊은 정치가로 커가는 과정 그리게 되는데, 이러한 드라마 제작 협찬은 게임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대대적인 PPL 광고기법 도입으로 실제 게임업체 (주)웹젠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 또한 ㈜웹젠 측에서는 향후 뮤와 드라마 '삼총사'의 만남을 기념해 뮤 게이머들에게 드라마 촬영에 참여하고 주인공들과의 쫑파티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뮤는 겨울 성수기가 시작되는 12월부터 공중파와 게임전문 방송 등 5개 이상의 게임 프로그램 부킹을 마친 상태로 신규 게이머의 영입과 기존 유저 잡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이외에도 뮤 유저들을 위한 특별한 대규모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또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