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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 3D 온라인게임 '뮤', 12일부터 일본 오픈베타테스트 시작
    2003.06.12
    국제수족관에서 열린 사전 기자간담회에 90여명의 기자단 참석, 현지 언론 반응 뜨거워
    
    
    온라인게임업체 (주)웹젠(대표 김남주, www.MuOnline.co.kr)은 일본 파트너사인 게임퍼블리셔 게임온(대표 김종신)을 통해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3D 온라인게임 '뮤(MU)'의 오픈베타테스트를 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앞서 게임온은 10일 오후 5시30분, 도쿄에 위치한 이케부로 선샤인시티 월드인 포트마트 10층 국제수족관에서 일본명 '뮤-기적의 대지'의 오픈베타테스트를 위한 사전 간담회를 가졌으며, 90여 명이 넘는 현지 언론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는 뮤의 플레이 동영상, 뮤 소개, 향후 업데이트 일정 등과 함께 뮤의 세계화 전략(웹젠 김남주 사장), 삼성의 컨텐츠 전략(게임온 김종신 사장), 뮤티즌샵 전략(게임온의 일본 자매회사 인터피아 쿠스오카 히토시 사장)이 발표됐다.
     
    김남주 사장은 뮤의 세계화 전략 발표를 통해 "웹젠은 전통적인 게임 강국인 일본에 진출하기에 앞서 중국·대만에서 충분한 검증을 받았다."고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일본게임시장 진출을 아시아 네트웍의 정점이라고 생각하며, 일본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유럽과 북미권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남주 사장의 발표가 끝나자 일본 언론에서는 '가까운 섬나라' 한국을 대표하는 3D 온라인게임 뮤가 아시아권에서 동시접속자수 37만 명을 보유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는 사실뿐만 아니라 뮤의 화려한 게임성과 기술력에 놀라워했다.
     
    게임온 관계자는 "콘솔게임 미디어들도 앞다퉈 뮤에 관심을 보이고 있어, 오픈베타테스트 이후 뮤의 인기는 폭발적일 것"이라며, "회원수 30만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게임온 측의 뮤 담당 프로듀서 코지마 유키히로 씨는 직접 흑기사 코스튬을 입고 나타나 깜짝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특히, 이날 기자간담회는 '고품질의 그래픽, 화려하고 멋짐' 등을 컨셉으로 뮤의 수중월드 '아틀란스'를 연상시키는 국제수족관에서 진행돼 더욱 눈길을 끌었다. 행사에 참석한 언론에서는 "훌륭한 이벤트이며 매우 감동적이다.", "지금까지 보아 왔던 프레스 컨퍼런스 가운데 최고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뮤는 지난 3월부터 일본에서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실시해왔으며, 올 가을께 현지에서 상용화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게임온은 뮤의 오픈베타테스트 시기에 맞춰 최근 일본인들의 뜨거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어린 바다표범 '타마짱'을 게임 내에 깜짝 출연시키는 온라인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뮤 게임 내에서 타마짱은 수중월드 아틀란스와 마을 성곽 주변을 둘러싸고 있는 호수에서 깜작 등장하게 되며, 게이머들이 타마짱의 주변으로 다가가면 아기 표범의 건강한 울음소리도 들을 수 있다.
     
    *'타마짱'이란?
    2002년 9월부터 카나가와현의 타마강(江)에 돌연 나타난 바다표범의 새끼로 바다에 사는 바다표범의 새끼가 길을 잃고 강으로 거슬러왔다는 진기한 뉴스는 일본 열도에 급속히 전파되어, '타마짱'을 보러 많은 사람들 강 주변으로 몰려 연일 전국 공중파로 방송되었다. 어느 날 태풍의 영향으로 자취를 감추어 한때 죽었다는 소문까지 있었지만, 타마짱은 살아 있었고, 이번엔 타마강이 아니라 사이타마현에 있는 강에 나타났다. 이 화제뉴스는 다시 일본 전국에 방송되었고, 타마짱을 위한 여러 자원보호단체가 생겨났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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