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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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반다이코리아 공동마케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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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온라인 회원을 위한 건담 스페셜 영상이벤트' 실시
3D 온라인 게임 리더 '뮤'를 서비스하고 있는 (주)웹젠(대표 김남주, www.MuOnline.co.kr)은 일본 완구 및 캐릭터업체인
반다이코리아(대표 에모토 요시아키ㆍwww.bandaikorea.co.kr)와 '뮤'와 '건담 윙'의 공동마케팅을 위해 '뮤온라인 회원을 위한 건담 스페셜 영상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웹젠은 뮤온라인 홈페이지에 팝업창을 띄우고 오는 20일부터 3일간 충무로 스카라극장에서 진행되는 ㈜반다이코리아의
'건담 윙' 영상이벤트에 자사의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들 100명을 초청할 예정이며, 극장을 찾은 건담 매니아들에게 2003년 캘린더, 스티커, 포스터, 핀버튼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또한 일반 관람객들에게 뮤 포스터를 제공하는 등 건담 매니아들에게 온라인게임 뮤를 홍보할 계획이다.
금번 영상이벤트에서는 건담 윙 극장판 애니메이션과 스페셜 영상 상영, 아마추어 건담 프라모델 동호회 전시회, 건담 WAR 카드 강습회, 각종 건담 관련 상품 할인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리게 된다.
이벤트 참여를 원하는 뮤 게이머들은 17일부터 뮤온라인 홈페이지 상에서 관련 퀴즈의 정답을 맞춰야 하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이벤트 참여자들은 발급받은 예약번호로 가지고 반다이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예약 신청을 하면 된다.
문의 02)3498-1610
- 200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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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 온라인게임 뮤 서비스 안정화 위해 대규모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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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C 스토리지 솔루션 구매
- 한국EMC로부터 스토리지시스템, 44 라이센스 소프트웨어 구매
- 12월 대대적인 패치를 앞두고 국내뿐만 아니라 대만·중국 등 해외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 향후 유저 관리 강화와 온라인게임 속도 및 응답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3D 온라인게임 리더 '뮤(Mu)'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주)웹젠(www.MuOnline.co.kr)은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및 대만 등 해외시장에서도 '뮤' 유저가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급증하는 사용자 관리와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기존 서버 내장형 디스크를 EMC 정보 인프라로 교체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를 위해 대규모의 EMC 스토리지 시스템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금번 (주)웹젠이 구매하게 될 EMC 스토리지 시스템은 안정성과 가용성 제고가 중요한 고객 및 사용자 관리를 위해 사용하게 되며, 게임 DB를 지원함으로써 기존 온라인 게임 속도와 응답성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서버 내장형 디스크를 사용하던 (주)웹젠이 외장형 스토리지로 정보 인프라를 구축함에 따라 해외 진출과 새로운 게임 개발 등 급성장하는 사업 규모에 맞는 게임 내 유연한 확장성과 관리의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주)웹젠의 서버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송길섭 개발이사는 "온라인게임 '뮤'의 지속적인 패치로 인한 서비스 확대와 유저수 증가에 따라 데이터의 양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어 EMC의 통합된 정보 인프라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며, "이후 EMC의 솔루션 도입을 통해 효율적인 DB 관리와 서비스 안정화를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금번 (주)웹젠의 게임시스템을 위한 대규모 투자는 지난 9월 온라인게임 '뮤'의 그래픽을 포함한 개발부문을 총괄해오던 김남주 사장이 (주)웹젠의 신임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게임 개발과 대고객 서비스 강화에 주력할 것으로 경영의 포부를 밝힌 바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뮤'는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12월 중순 일명 ‘뮤 대륙의 새로운 지각변동’으로 불리우는 연말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월드, 흑기사 캐릭터용 소환몬스터 ‘다크울프’, 네번째 봉인석, 고대 격투장, 새롭게 변신한 배틀사커 경기 등 총 5가지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임으로써 온라인게임 블럭버스터가 대거 출시되는 국내 게임시장 연말대첩에서 포스트리니지 1위 수성을 위해 개발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리고, 내년 상반기에 패치될 예정인 공성전 시스템에도 유저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주)웹젠이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게임 '뮤'는 국내에서 현재 누적회원수 3백30만 명, 누적유료회원수 90만 명, 동시접속자수 3만8천 명, 월평균매출 30억 원을 기록하고 있는 국내 3D 온라인 롤플레잉게임의 대표주자다.
또한 '뮤'는 최근 대만 상용화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동접 1만3천 명을 기록하고 있으며, 수일 내 상용화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는 중국에서도 동시접속자수 11만 명을 기록함은 물론 선불카드 판매 개시 이후 2주 동안 줄곧 부동의 1위를 점유하고 있어 해외시장에서도 대박을 예감하고 있다.
- 2002.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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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PK 없는 틴버전 서버 시범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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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세 미만 게이머용 틴버전 시범 서비스
- 영등위에 틴버전 서버에 대한 재심의 신청 예정
3D 온라인게임 리더 '뮤(Mu)'를 서비스하고 있는 (주)웹젠(대표 김남주, www.MuOnline.co.kr)은 지난 11월 21일 영등위로부터 온라인게임 뮤의 제한 PK서버에 대해 15이용가 판정을 받은 데 이어, 15세 미만 유저들이 즐길 수 있는 뮤의 틴버전 서버를 새로 패치하고 영등위에 희망등급 12세 이용가로 틴버전 서버에 대한 재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PK시스템을 제거한 뮤의 틴버전 서버는 테스트서버를 포함하여 기존 뮤의 9개 서버에 소서버가 한 개씩 추가되는 형태로, 15세 미만 유저들은 앞으로 틴버전 서버에서만 플레이를 할 수 있다. 또, 15세 이상의 신규 가입자들의 경우에도 PK시스템이 존재하지 않는 틴버전 서버 선택이 가능하다.
이렇듯 (주)웹젠은 틴버전 서버 패치를 통해 전체 뮤 유저들 가운데 5% 미만을 차지하고 있는 15세 미만 유저들을 대부분 다시 흡수함으로써 등급제에 따른 유저들의 누수 현상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웹젠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온라인게임 뮤는 기사 캐릭터의 회오리베기 다중스킬 업데이트를 비롯해 PK시스템 수정 부분을 상쇄할만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게임 업그레이드가 유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게다가 (주)웹젠은 12월 중순 일명 ‘뮤 대륙의 새로운 지각변동’으로 불리우는 연말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월드, 흑기사 캐릭터용 소환몬스터 ‘다크울프’, 네번째 봉인석, 고대 격투장, 새롭게 변신한 배틀사커 경기 등 총 5가지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어서, 올 연말에는 동시접속자수 4만 명을 훌쩍 뛰어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웹젠은 이달 초 자사가 서비스하고 있는 유료 온라인게임 뮤의 PK시 아이템 소실부분을 수정하여 등급분류를 신청, 15세 이용가를 받은 바 있으며, 게임 과다 사용에 관한 경고문을 게임 내 삽입하고 게임전문 웹진 게임스팟( GameSpot.ZDnet.co.kr)의 '아이템 현금거래 근절 캠페인'을 후원하는 등 올바른 게임문화 정착을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200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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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겨울방학을 잡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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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성수기 앞두고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및 프로모션 전개
온라인게임 뮤가 연말 대작들의 공세에 대비해 겨울방학 특수를 겨냥한 대대적인 패치와 업그레이드를 준비 중이다.
3D 온라인게임 리더 '뮤(Mu)'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주)웹젠(www.MuOnline.co.kr 대표 김남주)는 오는 12월 중순 일명 ‘뮤 대륙의 새로운 지각변동’으로 불리우는 연말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월드, 흑기사 캐릭터용 소환몬스터 ‘다크울프’, 네번째 봉인석, 고대 격투장, 새롭게 변신한 배틀사커 경기 등 총 5가지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첫번째, 뮤에 추가될 7번째 대륙은 ‘지하제국’이다. 지난 5월 수중월드 패치 후 6개월만에 선보이는 금번 사냥터는 기존 월드에 연결되어 있거나 이동 명령어로 갈 수 없는 특별한 곳이다. 사막에 부는 모래바람이 특히 인상적인 ‘지하제국’은 과거에 동서양 문명을 잇는 상인들의 길 실크로드를 연상시키는데 이 곳에 가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이 지나면 소멸되는 특별한 아이템을 습득해야 한다. ‘지하제국’에 출몰하는 몬스터들은 기존 던전 3층과 로스트타워 저층에서 볼 수 있는 정도의 새로운 몬스터들이 출현하는 중저급 레벨들을 위한 사냥터가
될 것이다.
두번째, 흑기사 캐릭터용 소환몬스터인 ‘다크울프’는 캐릭터 간 밸런싱을 맞추기 위해 고안됐으며, 기사 사냥시 공격력과 방어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하게 된다. 현재까지 뮤에서 소환몬스터는 요정 캐릭터만의 전유물이었으나, 기사 전용 ‘다크울프’의 추가로 빠른 무기 스킬과 힘으로 대표되는 기사 캐릭터가 더욱 강해질 전망이다. ‘다크울프’는 또한 주인인 기사 캐릭터가 레벨 업을 함에 따라 4개씩의 스탯이 부여되는데, 힘과 민첩 그리고 체력 등에 따른 선택적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다크울프’는 요정 전용 소환몬스터 ‘발리’의 화려한 발차기에 버금가는 공격기술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기사 캐릭터를 키우는 뮤 게이머들은 한껏 기대에 부풀어 있다. ‘다크울프’는 요정의 마을인 노리아의 카오스NPC를 통해 아이템 조합을 해야 얻을 수 있다.
세번째, 뮤의 네번째 봉인석인 제4의 보석의 탄생이다. 뮤 게임은 고대 문명의 발상지 잃어버린 대륙 뮤에서 에트라무에 의해 봉인이 풀린 암흑의 제왕 쿤둔에 대항하기 위해 몬스터들을 처치하고 8개의 봉인석을 찾아 떠나는 모험을 그리고 있는 판타지 온라인게임이다. 아이템의 레벨을 높이는 데 사용했던 축복의 보석, 영혼의 보석과 카오스아이템과 날개아이템을 만드는 혼돈의 보석에 이어 제4의 봉인석이 새롭게 패치됨으로써 기존 아이템에 새로운 속성을 부여하게 된다. 아직까지 봉인이 풀리지 않아 제4의 봉인석의 실체는 베일에 가려져 있으나, 네번째 봉인의 신비가 풀리면 뮤 대륙의 모험가들은 더욱더 발전된 뮤만의 화려하고 멋진 아이템들을 만나게 된다. 현재 뮤의 각 캐릭터별 아이템은 10만 가지 이상의 조합이 가능하며, 화려한 스킬과 마법을 구사하는 아이템과 큰 캐릭터를 통해 뮤 유저들은 자기만의 개성을 한껏 뽐낼 수 있다.
네번째, 뮤의 고대 격투장은 뮤 대륙으로의 모험을 떠나기 전 자신의 실력 향상을 위해 수련을 했다고 전해지는 전설 속의 고대 유적을 게임 내에 옮겨놓은 곳이다. 로마시대 콜로세움의 웅장한 스케일과 위용에 버금가는 뮤 대륙의 고대 격투장에서는 게이머들이 몬스터 무리들과 일대 다수로 대결함으로써 전투 스킬을 연마하고 전술을 익히는 시험장의 역할을 하게 된다.
다섯번째, 지난 6월부터 두 달 동안 2002년 한일월드컵 기념이벤트를 치뤘던 배틀사커 경기장에 업그레이드되어 패치될 예정이다. 일반인들에게 드디어 공개되는 배틀사커 경기장에서는 운영자 없이 게임 내 시스템만으로 자유로운 팀별 축구경기가 가능해진다. 6인조로 구성된 양팀이 화려한 마법을 구사하며 배틀사커 전용 축구공으로 플레이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노라면 실제 축구경기와 버금가는 박진감과 스릴을 느낄 수 있는 배틀사커는 지난 월드컵 이벤트에만 1천5백 개의 팀이 예선전을 치뤘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으며, 배틀사커는 내년 중순 공성전 패치를 앞두고 길드 구성원들간 친목을 도모하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게임 뮤는 이러한 게임 시스템 업그레이드뿐만 아니라 겨울방학을 맞아 대대적인 마케팅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지난 11월 6일부터 방영되고 있는 MBC-TV 미니시리즈 ‘삼총사’를 제작 지원하고 있는 ㈜웹젠은 겜비씨와 함께 삼총사배 배틀사커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12월 초부터 시작될 금번 이벤트는 뮤의 8개 각 서버별 토너먼트를 통해 지존을 가린 후 최종 8개 팀이 우승컵을 놓고 다시 대전을 펼칠 예정이다.
MBC-TV 미니시리즈 ‘삼총사’는 드라마속 남자주인공 박준기(류진 역)가 온라인게임 '유(Wu)'의 개발사 '넷젠(Netzen)' 사장으로 커다란 성공을 일군 후 부패정치에 맞서는 젊은 정치가로 커가는 과정 그리게 되는데, 이러한 드라마 제작 협찬은 게임업계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대대적인 PPL 광고기법 도입으로 실제 게임업체 (주)웹젠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촬영하고 있다. 또한 ㈜웹젠 측에서는 향후 뮤와 드라마 '삼총사'의 만남을 기념해 뮤 게이머들에게 드라마 촬영에 참여하고 주인공들과의 쫑파티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뮤는 겨울 성수기가 시작되는 12월부터 공중파와 게임전문 방송 등 5개 이상의 게임 프로그램 부킹을 마친 상태로 신규 게이머의 영입과 기존 유저 잡기에 적극 나설 예정이며, 이외에도 뮤 유저들을 위한 특별한 대규모의 오프라인 이벤트를 또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02.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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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대륙은 지금 '사랑이 꽃피는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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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검사 부부' 탄생에 이어 세번째 뮤 커플 곧 결혼
3D 온라인게임 리더 '뮤(Mu)'를 개발 및 서비스하고 있는 (주)웹젠(www.MuOnline.co.kr 대표 김남주)은 지난 10월 뮤 마검사 커플 탄생에 이어 오는 11월 23일 뮤를 통해 만나게 된 세번째 커플이 유저들의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뮤를 접해본 분이라면 마검사 탄생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일인지 알 것이다. 더욱이 부부가 동시에 마검사를 탄생시키는 경우는 처음이 아닐까 싶다.
게임상에서 실제 커플이 탄생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부부모두가 게임의 높은 경지에 오르는 경우는 흔한 일이 아니다.
인천 부평의 게임존PC방에서 만난 부부는 현재 아담하고 멋진 커피숍을 경영하고 있다. 이 마검사 부부인 김영도 씨(31세)와 양수종 씨(31세)는 동갑내기로 아들이 벌써 7살이라고 하니 내년엔 학부모가 되는 셈.
김영도 씨의 캐릭터는 2달 전인 8월에 마검사가 되었고 양수종 씨의 경우는 10월 17일자로 마검사를 탄생시켰다. 이들은 마야(1-10)서버에서 법사와 요정 캐릭터를 각각 키워왔다.
도대체 어떤 이유로‘뮤’ 게임에 푹 매료되었는지 부부에게 물어보았다. “서로 결혼이 빨랐기 때문에 권태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그 시기에 ‘뮤’ 게임을 접하게 되었는데, 직장과 가정에서 게임 상으로 늘 시간을 함께 하다 보니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할 수 있게 되어서 좋았습니다."라며 파티 사냥과 채팅을 통해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게임의 장점을 피력해준다.
물론, 커피숍을 운영하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게임을 접할 수 있는 환경도 있었지만 게임에 대한 열정은 대단해 보였다.
더욱이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며 마검사을 탄생시킨 양수종 씨는 비록 신랑보다 2달 늦게 마검사를 탄생 시켰지만 정말 보통 사람들은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만든다. 둘은 현재 길드마스터로 활동 중이며 길드 이름은 커피숍 이름을 따서 [*_레테_*]라고 한다.
앞으로 계획은 지금처럼 게임을 즐기며 길드원들과 함께 즐겁게 게임을 하는 것이라고 얘기하는 그들은 게임을 통해 부부 사이가 좋아 질수 있으니 후배 뮤 커플들에게 ‘뮤’ 게임을 통해 더욱더 사랑하는 연인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또한 11월 23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김종민(32)·오지영(32) 커플도 역시 동갑내기다.
4서버(카라)에서 플레이를 하고 있는 이들 예비부부는 처음 부인 오지영 씨가 PC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만나게 되었다고 한다.
오지영 씨의 수려한 미모에 끌린 김종민 씨가 뮤를 시작한 것은 지난 3월. 뮤 선배인 오지영 씨는 뮤를 한지 벌써 1년이 넘었고, 현재 요정 184레벨이다.
놀라운 것은 태권도장을 경영하고 있는 남편 김종민 씨도 역시 요정을 키우고 있다는 사실이다. 오지영 씨에게 첫눈에 반한 그는 여자친구를 삼기로 결정하고는 근육질의 태권도사범에 어울리지 않게 귀여운 요정 캐릭터를 선택함으로써 오지영 씨에게 자연스럽게 접근했는데, 초보 때 아이템과 젠을 미끼로 모성애를 자극했던 것.
하지만 오지영 씨가 3개월간 일본 여행을 가면서 그들은 한 차례 위기를 맞았다.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했던가! 다행히 오지영 씨 가족이 활동하는 길드가 그들의 인연을 맺게 했다. 현재 오지영 씨뿐만 아니라 오빠와 남동생, 조카에 남동생 여자친구까지 뮤 대가족을 이루고 있는 'kala' 길드의 홈페이지를 손수 만드는 등 김종민 씨는 아내가 될 오지영 씨를 친지들을 통해 측면 공략했다. 게다가 힘들게 사냥해서 축복의 보석을 수도 없이 안기는 그에게 어찌 안 넘어갈 수가 있었을까. 결국 그의 정성으로 인해 오지영 씨는 결혼 프로포즈를 승낙하게 되었고, 지금은 누구보다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 2002.11.11